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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양생

늙어감의 기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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늙어감의 기술이라는 책을 읽다보니 앞머리에 저자가 기술한 내용이 너무 좋아 이글을 써 본다.
우리는 어떻게 이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은 인생길을 어떻게 살아가야 할것인가 .

저자는 늙음이라 테마로 독자들에게 어떻게 늙어갈 것인지를 예를 들어설명했다.
말,마차,마부,주인이 등장하는 오래된 수피 우화라고 소개 했고
이 우화는 우리가 사람의 여정을 잘 마무리하기 위해서는 몸,마음,감정을 건강하게 유지하고 그 사이의 균형을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것을 풍자적으로 보여준다. 마차는 본능 , 감각요소 ,운동요소를 지닌 우리의 몸을 상징한다.
말은 에너지, 느낌,두려움 ,욕망등을 지닌 감정을 나타낸다. 마부는 간찰하고 생각하고 비교하고 집중하는 능력을 갖춘 우리의 지력을 상징한다. 주인은 내가 누구인지 말해주는 본질인 영혼이다. 이 모든것이 균형을 이루면서 순조롭게 작동해야 비로소 우리는 자신의 운명을 발견하고 추구할수 있다.
정작 중요한 여정의 임무를 완수해야 할 의무를 가진 마부는 자신의 임무를 망각하고 술에 취해 착각,공상,환상, 방종, 불만을 통해 스스로를 기만하는 우리 모습을 보여준다.
자신이 지력을 감각의 입력, 과거의 고통,기존의상태 , 일상적 사건에 대한 기계적 반응으로만 채워넣는 경우에는 자기가 자기 자신과 운명을 통제하고 있다는 달콤함 착각에 빠진다.

실상은 술집에 발목이 잡혀오도가도 못하는 상태인데 도 말이다.

이런 상태에서는 술 바깥에 관리해줘야 몸과 감정이 기다리고 있다는 것을 깨닫지못한다.

그 결과 우리의 몸과,마음,감정은 서로 조화로운 관계를 맺지못하며 이때 우리는 시간,에너지,잠재력을 낭비하게 된다.

이 악순환의 고리를 끊고 나오려면 제일 먼저 현실을 인정해야한다. 마부는 술에서 깨 자신의 상태를 있는 그대로 들여다 봐야한다.

단지 노년을 잘살기 위한 것 뿐만 아니라 우리 봉착 현재의 처지에서 우리가 나아 갈 바를 고민하는 사람들이 한번쯤 생각해봐야할 내용이다.

학생일수 일수 도있고 직장인일수 도있고 아픈 환자일수 도있다
우리가 현재 처한 사실과 직접 마주하고 나를 상태를 있는 그대로 인정해야 할것이다.
마부가 정신을 차리고 자극을 주어 몸을 만들고 마차를 수리하고 유지하는 법을 배우며, 정서적 자아를 보살피고 훈련시켜말이 다시 활력을 찾게 해야한다는 것을 깨다고 그리고 스스로 좀 더 배우고 기술을 익히며 인간적이고 겸손한 마부가 될수 있도록 무언가를 해야한다는 것을 깨닫는다.
일단 기초적인 일들을 처리하고 나면 마부는 각각의 요소들을 새로 연결해야한다. 말에 마구를 채워 마차와 조심스럽게 연결하고 굴레와 고삐도 말의 몸에 맞게 잘 맞춰놓아야한다. 이렇게 모든것이 제대로 준비되면 마부는 고삐를 쥐고 마차위에 올라탈수 있다 그리고 짧은 길을 연습삼아 달려 본 후에 주인의 명령을 기다린다
주인은 그제서야 나타나 마차에 오를것이다. 마부는 인내심 있고 조심성있게 주인의 지시를 잘 따라야한다.
그래야 비로소 여정을 이어나갈수있다
이글을 읽어보면 마부가 깨어나야한다는 것이다.
몸과 마음을 추스리고 서로를 연결하고 감정을 조절하고 서로의 균형을 잡는다면 그리고 마부가 인간적이고 겸손한 마부가 되어있다면 마차에 내가 누구인지 말해주는 본질인 영혼이 탈수 있다는 것이고 영혼의 인도하에 자신의 운명을 발견하고 추구할수 있다라고 나름 해석해본다.
물론 저자의 의도는 늙어감에 기술에 포인트를 두고 우리가 어떻게 늙어갈것인가를 나름의 논리로 전달하려고 하는것 같다.
노인에 대한 편견에 대해서 반박도 하고 건강하게 늙어가는 방법을 제시하고 있다.
우리는 누구나 늙어가고 있다는 사실에 입각하여 이런 책을 한번 쯤 일독해보면 좋겠다는 나의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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