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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양생

국선도 입문호흡& 중기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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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산선사

입문호흡

편안하게 눕습니다.
다리를 구부려 세웁니다.배꼽에 의념을 집중하고 배꼽이나 등뒤에서 숨이 들어오고 나간다고 생각합니다.
자연스럽게 충분히 마시고 완전히 토합니다.
거의 토했을 때 양손을 배를 지긋이 누르며 뱃속의 모든 탁기를 토해냅니다.
편안해짐에 따라 토할때 양손바닥으로 배를 눌러 주는 것을 자연스럽게 서서히 놓고
배근육의 힘으로만 되도록 충분히 당겨줍니다.
편안한 범위내에서 충만 하게 마시고 잠시 멎은 듯하다가 서서히 내쉬되, 뱃가죽이 등에 다라붙을 정도로 충분히 토합니다. 그러나 무리한 힘을 주어 쥐어짜듯 멈추고 있어서는 안됩니다.
복식호흡이 순조롭고 숨이 아랫배 깊숙이 내려 오면 관원혈에 의념을 집중하고 단전호흡을 시작합니다. 이때도 의념도 관원과 명문으로 옯깁니다

중기단법

우주 내의 모든 것이 실제로 존재하는 것은 중기의 작용입니다.
음양이 합하면 그 가운데 핵심에서 원력이 생기는데 이것을 합실 또는 진실이라고 합니다.
또 이 원력이 만들어지는 것을 나타났다. 생겼다 하기도 하고 색이라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 원력이 음양으로 분리되면 없어졌다 하고 공이라 하기도 하는데 이렇게 계속적으로 합하고 분리하는 힘을 중기라합니다. 중기는 동양학적 오행에서 살펴보면 토에 해당하며 인체의 장부 중 비위는 토에 속하고 조절성과 단합성과 유지성의 생리가 있습니다.
중기의 작용에 의해 만물이 유지되고 수승화강이라는 자연법칙에 의해 만물이 유지되고 우리 인체내에도 수승화강이 잘 이루어져야 중기의 작용도 활발해져 비위의 기능이 증진되고 모든 장부의 기능이 온전해져 건강하게 되는 것인데
물은 흘러내리고 불은 타오르는 성질이 있는 것처럼 인체내에서도 화기는 상승하기 쉬워 아래로 내려온 양의 기가 부족하게 되고 수기는 유산되기 쉬워 음기가 부족하게 되며 중기의 특성인 조절 보급 능력이 떨어지게 되니 자연히 허약해지는 것입니다. 이를 되돌리기 위하여 토단법이라 불리우는 중기단법을 수련하는 것입니다.
입문호흡과정을 잘마치고 단전호흡을 순조롭게 하게 되면 모든 단법과 마찬가지로
호흡이 자연스럽고 편안하게 자신에 맞춰 해야하는 대원칙하에 흡식에 따라 하늘로부터의 밝은 빛이 심장의 열기를 합해 하단전에 내리어 지기의 상합케하니 그곳이 무심의 자리입니다.
머리를 어지럽히는 모든 걱정과 잡념들이 자연히 사라지게 되고 또 호식을 통해서 체내에 있는 탁기를 배출하게 되니 지기가 스며들어 천기를 맞게되는 순환 에 따라 신수가 감응하여 수기가 상승케 되고 입천장속과 어금니 사이 그리고 혀 아래 양신규를 통해 옥천이 분출 되어 화기가 감싸내리고 입안에 달콤한 향기를 느끼게 되는데 이는 체내에서 수승화강이 원활하게 이루어지기때문이다.
우리에게는 여러단계로 발전해가는 도법의 체계가 있지만 제일 처음 단계인 중기단법만 정성껏 수련해도 건강은 지킬수 있습니다. 편안하고 깊은 안정에 들어갈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화기능이 좋아져서 위장은 비어있는 시간이 많게됩니다.
위가 막히면 머리도 막히고 머리가 풀리면 위도 뜷리다는 말이 전해오듯이 중기단법을 제대로 수련하면 소화가 잘되고 마음이 안정도며 머리 가 쉽게 맑아지고 몸전체의 기혈순환이 좋아져 몸이 가볍고 치우치지 않는 판단력이생겨 매사에 자신감을 갖게 될것입니다.
출처: 국선도 강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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