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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상&양생

명상의 여정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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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 때 까지는 반에서 중간 정도 하는 그런 학생 이었다

공부는 벼락 치기로 때우고 친구들과 놀고 책을 좋아하고 영화를 좋아하는 그런 아이였다

좋은 고등학교 , 좋은 대학에 대학 비젼은 나에겐 없었다..

열심히 놀았다..

3학년이 되자 어머니께서 아버지 체면도 있고 그 당시 아버진 학교 선생님을 하고 계셨다

고등학교는 우리지역에서는 좀 인정받는 고등학교로 가라고 하셨다..

그 학교는 다른 지역 학생들도 많이 온다.

거의 지역에서 1,2등 하는 애들이 유학을 온다.

물론 그 말이 전적으로 나를 공부하게 한 것은 아니었다.

어느날 인가

복도를 지나다가 전교 20등 안에 있는 애들을 게시했다.

사실 난 없다는 것을 알았지만 한번 우연히 게시판을 올려봤다.,

친구 놈이 넌 없어 하고 나를 무시하듯이 말한다.

사실 난 우리동네 최초로 남녀 공학을 하는 그학교에 갈려 했는데 박쳤다.

그래 엄마가 가라는 고등학교 가야겠단 결심을 했다.

아 근데 내가 공부습관이 되어 있지 않았다.

그래서 일단 앉아있는 연습을 했다.

근데 공부 안하는 친구들이 너가 왠 공부냐고 새총을 쏘고 방해를 한다.

그러나 묵묵히 앉아 있는 연습을 하고 공부하기 시작했다.

일단 암기 과목은 자신이 있었지만 수학이 문제 였다 이걸 공부하려면 시작이 모자랐다.

그래서 수학을 잘하는 친구 옆에 앉아 수시로 물어 봤다 그 당시 두명의 친구가 수학을 잘한 것 같다. 단 당시 수학을 공식에 적용했다면 수학을 잘하는 친구은 공식 없이 풀어버려 신기했다.

그렇게 공부를 꾸준히 한 결과 나도 20등안에 내 이름이 걸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모든 과목 선생님도 나를 인정하셨다.

그러니까 내가 중학교 때 싸움만 한 것이 아니다라는 것을 알아 주었으면 한다.

그리고 이런 이야기를 왜하냐면 공부를 못한다고 늘 공부를 못하는 것이 아니라

누구나 동기가 있다면 무엇이든 성취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왕따라고 늘 왕따가 되고 공부를 못한다고 늘 못하는 것은 아니다.

그것을 벗어나려고 하는 계기가 필요하다..초등학교 왕따의 상황이 변화시켜준 것은 책이었다.

중학교 시절 공부하게 된 것은 친구에 말에 박쳐서 였다

목표가 뚜렷하면 그다음은 노력하면 된다..

그래서 난 부모님의 원하는 고등학교에 가게 되었다.

참고로 난 이때 이번 한번만 부모님의 말씀을 들어 줄거라 생각했다

앞으로는 내 뜻대로 살겠다고 마음 먹었다.

고등학교 가면 내가 무술을 연마 하고 문무를 겸비해야 지 하고 마음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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